KT[030200]는 삼성전자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T(정보기술)전시회 'SEK2005'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 영상 파일을 간편하게 전송ㆍ감상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단말기와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KT는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찍은 영상파일을 인터넷에 접속해 웹사이트에 저장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 영상파일을 자유롭게 내려받아외부에서도 전송, 감상이 가능한 휴대 겸용 단말기를 개발하게 된다.
KT 관계자는 "서비스가 개발되면 다양한 디지털 단말기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외부에서도 무선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으며 특히 전용 단말기를 통해컴퓨터 없이도 간편하게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