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내들 부안 감식초공장 완공

산내들(회장 이기덕)은 최근 전북 부안군 부안면 남포리의 부안감식초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이 감식초공장은 대지 4천3백평, 건평 1천1백평 규모로 산내들의 주력식품인 감식초와 이를 이용한 2차 가공식품 등 연간 2천5백톤의 천연식초류 제품을 생산·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산내들은 이 공장이 원액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 자동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현대식 위생처리시설과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곳에서 생산되는 감식초는 탄닌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순환기계통의 질병을 예방하고 피로회복·숙취제거에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산내들은 앞으로 1백50톤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감식초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올리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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