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안에 세계 시장에서 연 6,0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신제제가 국내에서 개발된다.신약제품화사업단(단장 이종욱·李鍾郁·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은 최근 가진 심포지움에서 연구개발중인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과 골다공증 치료 경구용 칼시토닌이 오는 2003년에 상품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제제는 신약개발 보다 약 90%의 적은 경비와 절반정도의 짧은 기간에 개발이 가능할 뿐 아니라 높은 성공률을 갖고 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페론과 칼시토닌의 세계 시장규모는 각각 1조4,000억원(98년)과 9,600억원(95년)으로 신제제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 연간 1,000억원, 해외에서 약 6,000억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사업단은 전망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03/27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