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실업급여 지급액 크게 증가 불구/재취업 여전히 “좁은문”

올들어 실업급여 지급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수급자격자의 재취업의 문은 여전히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실업급여 신청자중 도산·폐업, 권고사직, 정리해고 등 기업경영상의 사정에 의해 직장을 그만둔 사람은 점차 감소해 눈길을 모았다.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의 실업급여 지급액은 41억5천9백만원으로 지난해 12월의 37억3천8백만원에 비해 11.3% 증가했다. 지난해 월평균 지급액 16억8천9백만원에 비해서는 2배이상이나 증가했다. 일일평균 지급액의 경우도 1억6천6백만원으로 전월의 1억5천만원을 넘어선데다 지난해 일일평균 지급액 6천9백만원을 2배이상 웃돌았다. 또 실업급여 신청자는 3천4백16명으로 전월의 2천7백67명에 비해 23.5%가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1백37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최영규>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