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꿈나무 마케팅' 본격화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꿈나무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는 중국 전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판 장학퀴즈 「산싱쯔리콰이차(三星智力快車)」를 중국 국영방송인 CCTV와 공동으로 후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지난 3년간 베이징 등 5개 도시를 중심으로 후원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싱싱레이타이(星星雷台)」를 중국 전지역으로 확대 개편한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월 챔피언과 연 챔피언을 선발, 장학금 지급은 물론 한국방문의기회를 제공하고 연 챔피언 가운데 본인이 원할 경우 대학 졸업후 선발절차를 거쳐 2년동안 한국유학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CCTV를 통해 50분간 중국은 물론 국제위성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다』며 『중국인들에게 삼성전자에 대한 호감도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7/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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