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신문 홈피서 기업공시 '클릭'

다음달부터 서울경제(www.sed.co.kr) 등 주요 언론사 홈페이지나 인터넷 뉴스 포털에서도 손쉽게 기업공시를 볼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뉴스채널에서 직접 기업들의 공시서류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서울경제를 비롯해 국내 주요 9개 언론사와 NHN와 다음 등 2개 인터넷 포털에서 클릭만으로 손쉽게 기업공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현재 투자자들은 수시로 제출되는 다양한 공시서류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홈페이지(http://dart.fss.or.kr)를 찾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접근 경로가 보다 다양화됨으로써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터넷 뉴스채널을 통한 공시 열람 시스템은 각 언론사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증권'이나 '금융' '경제' 등의 아이콘에 기업공시 메뉴를 클릭하면 공시서류 검색 및 열람 화면으로 곧바로 이동하게 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업공시는 모두 8만7,003건이 제출됐고 열람건수는 3,175만9,036건에 달했다. 일 평균 669건의 공시에 대해 24만4,300건의 열람 접속이 이뤄진 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 뉴스포털과 공시 열람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앞으로 공시서류 이용이 증가하고 투자의사 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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