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진각국 스스로 온난화가스 삭감"

日, 특별결의안 제출키로일본정부는 쿄토의정서 협약과 관련, 선진각국이 스스로 온난화가스 삭감을 위한 국내대책을 추진한다라는 특별결의안을 19일 개막되는 본회의에 제안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6일 보도했다. 특별결의안 제출은 쿄토의정서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에도 선진각국이 온난화가스 삭감에 동참한다는 것을 약속함으로써 의정서의 큰 틀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그러나 선진국이 규제없는 이 같은 약속을 지킬지가 불투명해 교토의정서는 사문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내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G8의 의뢰로 작성된 한 보고서의 환경 문제에 관한 권고안에 반대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뉴욕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권고안을 담은 보고서는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의 단계적 삭감과 전 세계의 재생 가능 에너지원 및 무오염 에너지원에 대한 금융지원증대 등을 위한 국제적 조처를 제안하고 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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