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굴뚝 공장을 최첨단 디지털 단지로 탈바꿈 시킨 대표적 장본인이 벽산건설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밸리`라는 아파트형공장 브랜드를 앞세우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구로동 일대에서 이 회사가 건설한 아파트형 공장은 4곳에 이르며 올해 상반기께 `디지털밸리 5차(조감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실 벽산은 아파트형 공장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노하우 등 여러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아파트형 공장을 `호텔형 공장`에 비유한다.
특히 벽산은 아파트형 공장을 지을 때 `4가지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품격의 차별화, 환경의 차별화, 시스템의 차별화, 가치의 차별화가 그것. 이런 점이 부각되면서 벽산이 건설한 아파트형 공장은 입주업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께 선보일 디지털밸리 5차는 1~4차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 일대 최고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건설할 계획이라는 게 벽산측의 설명이다. 환경은 물론 시설 등도 최고로 꾸며 아파트형 공장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벽산은 이와 더불어 올해 건설업체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경영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500만 시간 무재해 달성, 윤리경영 선언, 고객만족 경영 등에 힘입어 공경적인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상반기께 벽산의 발전상과 미래상 등을 담을 수 있는 CI를 새롭게 만들어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이 회사는 이 같은 새로운 변화에 맞춰 전국에서 2만2,411가구를 짓고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만6,42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는 계획이다. (02)767-5259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