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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고품질 의료서비스 기대하세요"

베스트 닥터, 베스트 클리닉 '울산 세민병원'<br>위·대장 내시경 분야 '베테랑' 이혜정 진료부장 영입<br>위 내시경 시술 2만회 넘어 환자들 줄이어<br>울산 최대규모 물리치료센터 갖춘 신관도 오픈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울산 세민병원이 지역민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과 전문의 이혜정 진료부장을 영입, 진료를 시작했다

[BIZ플러스 영남] "고품질 의료서비스 기대하세요" 베스트 닥터, 베스트 클리닉 '울산 세민병원'위·대장 내시경 분야 '베테랑' 이혜정 진료부장 영입위 내시경 시술 2만회 넘어 환자들 줄이어울산 최대규모 물리치료센터 갖춘 신관도 오픈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울산 세민병원이 지역민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과 전문의 이혜정 진료부장을 영입, 진료를 시작했다 척추·관절 전문 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울산세민병원’이 새롭게 내과 의료진을 보강, 지역 대표 병원으로 도약에 나섰다. 이 병원은 지역민들에게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과 전문의인 이혜정(46) 진료부장을 영입, 지난 3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다른 내과전문병원에서 소화기내과 과장으로 6년 넘게 근무한 이 부장은 특히 위·대장내시경 분야 ‘베테랑’으로 인정받고 있다. 10여년 의사 경력을 가진 그의 위 내시경 경험은 횟수로 치면 2만여 회가 넘는다. 1년에 1,500~2,000여회 검사를 한 셈. 개인병원의사 기준으로 대개 연간 300~800회 가량 정도 검사하는 것과 비교하면 그의 시술 경력을 잘 알 수 있다. 경험이 많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짧아 우선 환자들에게 편하다. 또 자그마한 이상 징후도 잘 발견해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일부러 이 부장을 ‘딱 찍어서’ 검사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부장은 “환자가 마음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 방법을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료한다”며 “그를 위해 환자가 자신의 병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한 뒤 다양한 치료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숱한 내시경 경험만큼 안타까운 사연도 셀 수 없다고 한다. ‘뭔가 찜찜해’ 태어나 처음으로 내시경검사를 받았는데 ‘이미 손도 쓸 수 없는’ 위암 말기인 경우가 애석한 사연들 중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 이 부장은 “위암 등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며 “성인의 경우 보통 위는 1년에 1번, 대장은 3년에 1번 정도는 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난 2006년 정형외과·내과 등의 진료과목으로 문을 연 울산세민병원은 울산지역 병원들이 주로 ‘신흥 도심’ 남구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옛 도심’인 중구 학성동에 자리를 잡았다. 심성택 이사장은 “병원이 한 지역에 편중되면 그만큼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겠나”라며 “사람을 위한 의술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중구에 둥지를 틀었다”고 설명했다. 그런 정신을 담아 병원 이름도 ‘하늘 아래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뜻의 ‘세민(世民)’이라고 지었다. 개원 이후 이 병원은 박철 원장 등 정형외과 의료진이 중심이 돼 울산에서는 일반화 하지 않은 ‘척추내시경 수술’로 많은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줬다. 이 수술은 피부나 뼈를 절개하지 않고 옆구리 쪽으로 가느다란 관을 넣어 시술하는 것으로, 흉터를 크게 남기지 않을 뿐 아니라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해 환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세민병원은 이 같은 환자 수요에 맞춰 다음달 말 신관을 오픈한다. 이곳에는 울산 최대 규모의 물리치료센터도 들어설 예정인데 기본적인 물료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요법도 병행할 수 있게 된다. • 울산항 물류 허브로 '화려한 비상' • "투자자 중심 행정으로 절차·기간 단축" • "클러스터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 키울 것" •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에 포항 추가 추진 外 • 베트남·카자흐등 해외수주 '드라이브' • 재생 플라스틱 수지 생산 한성수지 박순구 사장 • 잠잘때 풍부한 산소공급 "머리까지 상쾌" • "고품질 의료서비스 기대하세요" • "현지인 해설 곁들여 오크향 풍미 선사" • 울산 남구,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변신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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