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프로골퍼 김도윤(28ㆍKGM)이 KPGA2부 투어인 KTF투어 1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김도윤은 7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GC(파72ㆍ6,955야드)에서 끝난 2003 KTF투어 제1회 대회(총상금 6,000만원) 최종 라운드가 폭우로 취소 된 덕에 전날 기록한 5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행운의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 1,000만원.
지난 99년 미국 US아마추어대회에서 준 우승했던 김성윤 프로의 친형인 김도윤 프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KTF 투어 잔여 9개 대회 예선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