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예술진흥위해 미술품 구매에 나서

정부가 직접 미술품구매에 나섰다. 이헌재 경제부총리,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등 정부부처 인사들은 24일 오후 5시 ‘2004 한국국제아트페어’에 참석해 미술품을 구입했다. 이는 지난 4월16일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확정된 ‘문화예술 진흥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행보 중 하나.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예산처 및 문화관광부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개인ㆍ기업 및 정부의 문화 수요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이 방안을 채택한 바 있다. 한국화랑협회의 김태수 회장은 “외국화랑의 참여가 높아지면서 아시아 새로운 미술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그 와중에 정부가 관심을 가져 국내외적으로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한국국제아트페어는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지난 22일 개막해 24일 현재까지 6,000여명의 관람객을 모았으며 금요일부터 주말 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14개국 125개 화랑이 참여한 이번 페어는 27일까지 계속된다. (02)600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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