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30일 박 회장이 상의 측에 전달한 수락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은 국가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 그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책임이 무거운 자리이나 상의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소임을 맡긴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2일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임되며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는 관계에 따라 다음달 21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박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손경식 전 회장 후임 회장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