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일 어업실무협상 재개] 12일부터 이틀간 도쿄서

이 회의를 바탕으로 이달에 서울에서 양국 수산장관간 회담을 개최, 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정할 계획이나 양국간의 입장 차이가 커서 가능성은 불투명하다.양국은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실무자회의를 열고 내년도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어획쿼터와 입어 조건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당시 일본측은 EEZ내 자원관리가 중요하다는 명분아래 독도 인근유역을 포함한 중간수역의 어업규제를 강력히 주장했다. 일본측은 이번 협상에서도 중간수역 공동관리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측은 우리의 어려운 현실을 일본측에 전달하는 한편,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중간수역 내 어업자원 관리에 대해 한국도 동의한다』며 『그러나 그 내용의 적용에 있어서는 현실 상황에 맞게 방법과 시기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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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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