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지난해 말 회수한 40억원 상당의 미국산 쇠고기 사용제품을 16일에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 유통 매장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원료로 쓴 제품에 대한 회수를 마쳤으며,경기도 용인 소재 양지물류센터에서 600여톤의 회수 제품과 원부자재를 모두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해당 제품의 원료를 호주산 쇠고기로 대체, 다음 주부터 생산ㆍ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