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학술원상에 국양 교수 등 3명 선정

올해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서울대 물리학과 국양(51) 교수, 재료공학과 이후철(60) 교수, 고려대 조성호(69)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원장 김태길)은 17일 오후 서울 반포4동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학술원 회원 및 수상자 가족ㆍ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대한민국 학술원상’ 시상식을 가졌다. 국 교수는 ‘탄소 나노튜브에 탄소플러린 분자를 삽입한 양자소자 개념’, 이 교수는 ‘전자 현미경에 의한 철-망간-니켈강에서의 입계석출’이란 논문이, 조 교수는 ‘고체자기공명 이론과 실험’이라는 저술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대한민국학술원이 매년 학술연구 또는 저작이 매우 우수해 우리나라 학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전통을 지닌 상으로 우리나라 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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