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盧-부시, 北核 평화적해결 재확인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4일 밤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문제에 대한 외교적, 평화적 해결원칙을 재확인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5일 도라산역 식목일행사 격려사에서 전날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 장차 북핵문제는 반드시 외교적인 방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다짐하고 그 전 과정에서 한국정부 및 국민과 협의하고 협력한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국측의 요청으로 20여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특히 부시 대통령은 한국이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을 국회에서 처리해 준 데 대해 거듭 사의를 표시했다고 청와대 송경희 대변인이 5일 전했다. 송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은 북핵문제의 외교적인 해결을 약속하고, 평화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노 대통령이 조속한 시일내 미국을 방문해 주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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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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