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 채권전망] 국고채 8.90∼9.05 박스권

이번주 채권시장은 장기금리의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이 이어지면서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분석은 금융기관의 채권매수 심리가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금리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의지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수급상의 수요우위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장기금리의 상승조정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장기금리는 국고채의 경우 8.90~9.05%, 회사채는 9.90~10.05% 수준을 중심으로 등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금리도 700억원규모의 주세외에 특별한 자금수요가 없는데다 총선전 이탈자금의 금융권 환류와 함께 단위형금전신탁 만 금의 유입에 따른 금융기관의 단기성 수신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여 전주와 비슷한 5.00~5.10%내외에서 횡보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CD금리는 은행권의 수신호조로 전주에 이어 CD발행 순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기관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여 지난주와 비슷한 7.00~7.10%수준에서 등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진갑 기자GO@SED.CO.KR 입력시간 2000/04/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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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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