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업체 인터플렉스에 대해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ㆍ4분기 실적은 매출 감소 등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10일 한화증권 최현재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에 대해 “슬라이드폰 비중 확대 등 외부악재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다”며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 회복되고 있고 신규 거래선 공급 가능성이 높아 2ㆍ4분기 부터는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곽동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수율 개선, 공정 개선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4ㆍ4분기 영업이익률이 1%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해 하반기 단가 인하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2ㆍ4분기 18.5%에서 3ㆍ4분기에는 12.6%로 급락했었다. 한편 이날 인터플렉스는 4.92% 오른 2만1,300원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