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재건축아파트값 다시 상승세

3.30대책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재건축아파트값이 다시 상승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시내 재건축아파트값은 0.56% 올라 지난주 상승률(0.28%)의 2배를 기록했다. 재건축아파트값은 3.30대책의 영향으로 지난 14일 조사때는 주간상승률이 0.19%까지 낮아졌으나 2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아파트값 상승률을 구별로 보면 지난주 9주만에 하락했던 강남구가 다시0.41% 올랐으며 강동구도 지난주 0.04% 상승률에서 이번주에 0.40%로 확대됐다. 지난주에 변동이 없었던 송파구도 0.93% 올랐다. 지난주에 0.98% 올랐던 서초구는 0.60% 상승해 지난주보다는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일반아파트의 상승률은 0.36%로 지난주(0.45%)보다 둔화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일반아파트를 합친 서울시내 전체아파트의 상승률은 0.39%로지난주(0.43%)보다 낮았다. 구별로는 동작구가 0.75%로 가장 높았으며 송파구(0.71%), 양천구(0.64%), 광진구(0.50%), 강서구(0.47%), 강남구(0.43%), 마포구(0.43%), 구로구(0.42%), 영등포구(0.40%) 등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동작구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와 뉴타운, 지하철 등 개발호재로 인해 많이 올랐지만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는 아니다"면서"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이 1.70% 오르면서 계속 상승폭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평촌도1.13% 올랐다. 일산은 0.78%, 분당은 0.43%의 상승률을 각각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과천(1.24%), 군포(1.11%), 의왕(0.94%), 광명(0.80%), 용인(0.56%), 고양(0.51%) 등이 많이 올랐다. 전세는 비교적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0.08%, 신도시 0.10%, 수도권 0.08%의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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