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20P 급등 820선 '돌파'

전체 시가총액 19개월만에 300조원 넘어 >>관련기사 주식시장이 외국인 및 기관들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단숨에 종합주가지수 820포인트대로 올라섰다. 이에따라 거래소 시가총액이 19개월여만에 300조원을 회복했다. 27일 주식시장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기관들의 순매수에다 외국인들이 9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선물 고평가현상이 심화하면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날 프로그램 매수규모는 3,600억원에 달했다. 외국인들은 24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20.97포인트 급등한 822.11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06조9,554억원으로 지난 2000년 7월13일 이후 처음으로 300조원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종목중 포철을 제외한 19개 종목이 일제히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거래량이 7억주에 육박하는등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및 개인들의 매수세로 0.54포인트 오른 77.54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러나 매수세가 거래소에 집중되며 대형주가 약세를 보여, 탄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이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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