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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법인 설립 이후 전기공사업에 주력하며 2004년 상호변경한 ㈜서원이앤지(대표 신용술·사진)는 송·배전 및 통신공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전기공사 전문기업이다.
전기공사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에 열정을 쏟아온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500kV HVDC(초고압직류송전) 가공시험선로 구축공사 수행에 성공했다. 이후 154kV, 345kV 신온양-한샘T/L 건설공사와 765kV 신태백T/L 건설공사 준공을 통해 최고의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ISO 9001·14001을 획득한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업체이기도 하다.
이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전력 1차 벤더로서 송·배전, 케이블작업 등을 전담하고 있다. 직원들도 전기공사에 관한 전문 기술인력이다. 특히 고압선 등 고공작업땐 사고 위험에 대비해 활선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게 작업하고 있다. 모든 차량은 자사 보유로서 임시 대여해 사용하는 타 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작업 장비 또한 모두 한전 규정에 적합한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초기에는 전봇대 배전공사만 담당했으나 현재 송전탑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송전탑은 특성상 고공작업이 불가피하며, 산 중턱 등에 설치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모든 시설물을 직접 현장에 가지고 가서 조립, 설치하고 있다.
1개 설치까지 2~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이는 계획 수립 후부터 이에 따른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설치 완료 등에 상당히 많은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공서에서 민원 업무를 처리한 후 현장에서 설치작업에 들어간다. 전기공사에 따라 매출이 발생되는데 송전탑은 규모상 오랜 일정이 필요하므로 건당 20~30억원에 이르는 대금을 계약금과 중도금·잔금으로 처리해 받는다.
'전기공사업은 국가 산업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신념 아래 열정적으로 전기·토목·통신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신 대표는 "서원이앤지는 뛰어난 기술공법과 완벽한 사후관리, 책임시공을 통해 사업의 우수성을 발휘하고 있다"며 "평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경영방침으로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환금 서울경제 비즈니스 기자 mygeu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