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텔레콤(회장 최현렬)이 미국 셀러리티사와 비디오서버 기술전수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3일 엔케이텔레콤은 지난해 8월 셀러리티사와 디지털 나톱박스 기술제휴 계약 및 비디오서버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비디오서버 기술의 전수 및 공동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엔케이텔레콤은 디지털TV, 차세대 인터넷등에 필요한 세트톱박스와 비디오서버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비디오서버 기술은 화상및 음성정보를 디지털로 압축, 저장해 사용자에게 공급해 주는 첨단기술로 디지털무비, 초고속망, 차세대 인터넷, 인공위성방송, 디지털 유선서비스등 다방면에 사용할 수 있다.
엔케이텔레콤은 오는 2000년까지 2천억원 규모의 비디오서버관련 시장 형성은 물론 1천억원 이상의 관련부품시장도 형성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박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