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백만장자들도 지지후보 제각각

美백만장자들도 지지후보 제각각 미 백만장자들은 고어와 부시 중 누구를 지지할까. 포브스지 최신호(6일자)는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는 이번 미 대선에서 백만장자 기업인들의 지지후보를 조사해 보도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대표적 기업인은 미국의 4대부자인 워런 버핏. 그는 고어가 추진할 예정인 금융개혁이 자신의 기업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애플 컴퓨터의 스티브 잡스회장,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회장 등이 고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반면 두번이나 대선에 출마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 로스 패로는 공화당 조지 W. 부시가 고어에 비해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직무의 일관성을 보여왔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와함께 미 최대 인터넷 증권사인 찰스 슈왑사의 찰스 슈왑 회장, 리 아이아코카 전 크라이슬러 회장 등이 부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입력시간 2000/11/07 18: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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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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