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경제가 지난 2ㆍ4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스페인 국립 통계청은 29일(현지시간) 스페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줄어 9분기 연속 경제가 뒷걸음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전망치(-1.7%)와 1분기(-2.0%) 와 비교하면 후퇴 속도가 둔화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 스페인 중앙은행은 수출 확대와 관광 산업 호황으로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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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면서 2분기 실업률도 26.2%로 1분기 27.1%보다 나아졌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올해 스페인의 GDP 1.5%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1.6%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