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TEA타임] 美 대학생 수업실습용 22만달러 투자펀드 운영

21살의 대학생들이 굴리기에는 상당한 액수인 이 돈은 투자분석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학교측과 사회단체가 지원했다. 20만달러는 학교 재단이 제공했고 나머지 2만달러는 시카고의 한 단체가 희사한 것.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제프 머서 교수는 『지원자중 성적이 우수한 8명의 학생들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분기별로 실적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투기심리에 휩싸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 산업분야에 25%이상 투자할 수 없으며 친인척과 관련된 회사에도 투자할 수 없다는 규정도 만들었다. 대학생들이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 직접 자금을 굴리며 투자하는 방식의 수업은 현재 미국의 70여개 대학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전문가들보다 뛰어난 실적을 올리는 사례도 자주 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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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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