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語바이러스 주의보 'patch.exe' 열면 감염

일본어 제목의 신종 e메일 웜(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다.안철수연구소와 한국트렌드마이크로 등 백신업체들에 따르면 일본에서 제작된 '재패니즈(Worm_Japanize.A)' 웜이 e메일을 통해 국내에 유입돼 컴퓨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이 웜을 탑재한 e메일은 다양한 내용의 일본어 제목을 갖고 있으며 '중요한 메시지(important message)'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경우도 있다. 메일의 본문 내용은 없으며 'patch.exe'라는 파일을 첨부하고 있다. 파일을 열면 컴퓨터에 감염된다. 백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별한 파괴 증상은 없지만 감염되면 e메일을 무작위로 보내기 때문에 발신자가 불분명한 일본어 제목의 e메일이 들어올 경우 즉각 삭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문병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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