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과 국제 유가 안정이 외국인 매수세로 연결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사들을 중심으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모습을 보였다.
◇ 거래소 = 종합주가지수는 18.40포인트 상승한 802.46으로 마감, 10 거래일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 각각 1,964억원ㆍ4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313억원 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ㆍ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KDSㆍ신광기업ㆍ신호제지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 코스닥 = 코스닥지수는 4.42포인트 오른 397.8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1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44억원 어치를 거둬들였다. NHN이 7%, 옥션이 5% 이상의 강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 선물 = 시장 베이시스는 0.01포인트로 마감, 5거래일만에 플러스(콘탱고)로 전환했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3.95포인트 오른 104.15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49억원 순매수였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