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자회사 제니스 美에미상 수상

세계 첫 내외면 완전평면기술 개발 공로LG전자는 미국 자회사인 제니스가 18일(한국시간) 디지털 완전평면TV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방송예술분야 최고의 영예상인 '에미상(Emm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니스는 주최측인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Arts & Sciences)'로부터 세계최초로 내외면 완전평면 기술(FTM)을 개발,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제니스의 에미상 수상은 세계최초로 개발한 스테레오TV 기술(86년), 리모컨 기술(87년), LG전자와 공동개발한 미국규격 고선명(HD) 디지털 TV(98년)에 이어 4번째다. 백우현 LG전자 사장도 96년 미국 디지털방송기술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레이노사 공장에 HD 디지털 완전평면TV 생산시설을 갖춘데 이어 '제니스' 브랜드로 27ㆍ32ㆍ36인치 등 6개모델을 북미시장에 판매중이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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