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3일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 제품에 대한 정품, 정량 준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CC는 실리콘 실란트를 취급하는 전국 유통대리점과 가시공 대리점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함과 동시에 영업사원들의 방문을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유리 글레이징은 물론 인테리어 마감재로 널리 쓰이는 실란트 정품, 정량 준수를 강조함으로써 고객 권리를 보호하고, 국내 1위 실란트 업체로서 시장을 투명하게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축용 실란트란 건축 자재간의 빈틈을 채우는 탄성 있는 접착 물질을 말하며 유리, 창호 및 인테리어 시공 시 마감재로 널리 사용된다. 정품, 정량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건축물에서 자재간 접착 불량, 누수 등 하자와 결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로 인한 재시공으로 공사견적이 늘어나는 등 그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