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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라스 한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 빌리지 마지막 금싸라기 땅에 들어선 최고급 빌라다.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가장 넓은 전용 244㎡ 15가구로 구성됐다. 유엔빌리지의 동남측 경계에 자리잡아 거실 창에서 바라보면 동호대교 동쪽의 강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유엔빌리지는 풍수지리적 명당으로 유명해 재벌 총수, 유명 연예인, 자산가 등이 살고 있다. 수요자들이 높은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요구하기 때문에 한강 조망권을 고려한 개방감과 개별 가구의 독립성을 확보하는데 신중을 기했다.
기존 단독주택 3필지를 합친 급경사지에 대지를 조성했기 때문에 지형과 건축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설계를 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사지 중간중간에 건물을 지어 층을 나누고 거주자가 각각의 층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택은 독립된 정원을 갖는 최하층과 아래층의 지붕을 테라스로 사용하는 중간층, 옥상정원이 있는 최상층 등 5개 층으로 구성돼 각각 다른 외부공간들을 갖도록 설계했다. 공동주택이지만 입주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평면구성, 재료의 질감 등을 각 가구마다 조금씩 다르게 계획했다. 또한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라운지나 연회장 등을 테라스형 정원 하부 공간에 배치하고 천창을 통해 빛을 유입함으로써 층간 차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라테라스 한남은 설계과정에서부터 한강 조망을 특별히 고려했다고 한다. 한남동 유엔 빌리지 내에서 전 가구가 한강을 파노라마 식으로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단지다. 바닥을 제외한 5면을 통유리로 마감한 옥상 티룸(Tea Room)에서는 동호대교와 한강, 건너편 압구정 일대 강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60㎡가 넘는 옥상 정원에서는 간단한 파티도 열 수 있다. 1층은 앞마당 정원으로만 100㎡ 이상이 제공되며 거실과 안방에서 바로 출입이 가능하다. 패밀리룸으로 제공되는 방은 영화나 각종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제2의 거실 효과를 갖는다.
전 가구에 테라스가 조성돼 있으며 외관은 고급 마감재 테라코타가, 현관 입구와 엘리베이터 홀 바닥은 대리석이 각각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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