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가 좀처럼 수드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산 등 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 따르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20일부터 이날까지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우산이 작년 동기 대비 26.9% 늘어났고 방습제도27.4% 증가했다.
또 비가 올때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부침개, 튀김 가루 매출은 14.6% 늘었고 커피도 24%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에프킬라, 홈매트 등 모기살충제는 13.1% 매출이 증가했고 세제류도 실내건조용세제 특수에 힘입어 5% 가량 늘었다.
반면 여름철 대표상품인 양산은 8%, 모자와 선글라스는 3%, 4%씩 매출이 줄었고 탄산음료도 6%가량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