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0일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두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서영화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해 “1분기 베이징법인의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431억원으로 중국 현지화 수준이 경쟁사를 압도한다”며 2분기 역시 1분기의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맥스가 국내와 중국에서 모두 탁월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증설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도 기존 8만3,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올렸다.
그는 “한국콜마의 1분기 베이징법인 매출액은 작년보다 48.5% 증가한 59억원으로 추정치에는 못 미쳤으나 중국 대형 화장품회사로부터의 주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국내 부문도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