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인수합병(M&A) 대상 가능성이 높은 토종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8일 M&A 가능성이 높은 국내 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를 이달 중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창주 대투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이 상품은 외국인 지분율이 높고 유동성이 풍부한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며 “경영권 분쟁 발생시 백기사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우리자산운용도 M&A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토종기업 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