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NK부산은행, 베트남 호치민시에 학교 신축 지원

부산-호치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부산데이’ 행사에서 학교 신축 사회공헌 협약체결

부산은행, 연내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설에도 박차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레 화 이남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국장(사진 오른쪽)이 베트남 호치민시 학교 신축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중앙 서병수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레 황 꿔엉 베트남 호치민시장, 왼쪽 권칠우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베트남 호치민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신축을 지원한다.

‘부산-베트남 호치민’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부산데이’ 행사를 위해 부산지역 상공계 인사로 현지를 방문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24일 오전 베트남 호치민시와 ‘베트남 호치민시 학교 신축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미화 5만달러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의 이번 사업은 2011년 6월 부산은행 호치민 사무소 개소 이후 꾸준히 해 온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협약을 통해 향후 호치민시내의 초등학교 등을 선정해 낡은 교실과 도서관 등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고 각종 교육 장비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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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베트남 학교 신축 지원 사업이 부산은행과 베트남 호치민시와 우호 증진을 넘어 양국간 상생 발전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학교 신축 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베트남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에 의류 1만벌과 5톤 물량의 학용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고교졸업생들을 선발, 부산시와 부산지역 5개 대학과 협력해 장학금 및 체재비를 지원하는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 4월에는 베트남 고엽제 피해환자를 위해 미화 1만불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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