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에 비견할만한 거장」. 마거릿 롱 쟈크 티보 국제클래식콩쿠르등 프랑스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휩쓴 피아니스트 올리비에 카잘을 가리키는 찬사이다.뛰어난 기교와 힘을 바탕으로 한 감명적인 연주로 세계 각국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던 올리비에 카잘의 서울 독주회가 22일 오후7시30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고전에서부터 현대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카잘은 이번 공연에서 고난도의 테크닉과 곡 해석을 요구할 20세기 이후의 거쉰을 포함한 작곡가 6명의 현대곡을 연주하게 된다. 이 독주회를 통해 재즈·블루스·랙타임과 같은 미국적 음악요소를 클래식 음악에 융합시킨 거쉰·얼브라잇·볼콤·알드리지&그레인거의 리드미컬한 곡들과 브라질 포크뮤직의 요소를 이용해 이국적인 브라질의 특징을 악보에 옮긴 미오 와 로보스의 작품들을 카잘의 열정적인 연주로 들을 수 있다. (02)733-8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