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마테차, 커피ㆍ녹차에 이어 새롭게 주목

커피, 녹차와 함께 세계 3대차로 꼽히는 마테차가 국내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나가면서 여름철 차 성수기 시장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마테차는 미네랄, 폴리페놀 등의 성분을 함유해 차 한 잔으로 간편하게 탄력 있고 볼륨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라틴 스타일 다이어트 차로 다이어트 족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커피, 녹차 음료의 뒤를 잇는 새로운 차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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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는 최근 마테차 음료인 `태양의 마테차’를 출시했다. 태양의 마테차는 브라질산 마테잎을 추출해 사용했고 깔끔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태양의 마테차 가격은 한 개(500ml)에 1,200원이다.

기존 차 음료 시장의 양대 산맥인 커피와 녹차 음료는 원료와 맛, 제조공법 등을 차별화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팔도는 최근 찬물에서 오랜 시간 추출한 `더치 커피’라는 새로운 개념을 앞세운 ‘더치 아메리카노 산타페’, ‘더치 라떼 산타페’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경남 하동의 고급녹차잎(우전, 중작, 대작)을 사용한 녹차 추출액 15%를 함유한 제품으로 합성 녹차향 없이 즐길 수 있는 '티트리 하동녹차'를 출시하는 등 제품의 고급화ㆍ차별화가 이어지고 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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