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輸保, 무역보험공사 출범 준비기획단 발족

수출보험공사가 무역보험공사로의 재출범 작업을 본격화한다. 수보는 수입보험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수출보험법 개정안이 지난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무역보험공사 출범준비기획단을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획단은 무역보험 조직개편반, 신규무역보험 상품개발반, 뉴 CI 구축반, 하위규정정비반, 출범행사준비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되며 단장은 정태윤 부사장이 맡았다. 기획단은 새 법에 따른 조직개편안을 오는 6월 이전에 마련하고 수입보험을 비롯한 신상품 개발 등의 후속조치도 전담해 추진한다. 따라서 원유수입자금 대출보증제도, 자동차 해외딜러 보험 등의 새로운 무역보험 상품이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수출보험법 개정을 통해 한국수출보험공사는 한국무역보험공사로, 수출보험기금은 무역보험기금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수보는 창립 18주년이 되는 7월7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이번 수출보험법 개정은 수출과 수입 및 해외투자 거래가 연계해 발전하는 신교역 패러다임을 반영한 것"이라며 "수출 일변도의 지원에서 벗어나 다양한 대외거래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