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스마트 TV 'F8000'의 유럽형 모델 'F8090'이 독일 유력 오디오·비디오(AV) 평가 잡지 '비데오(video)'와 '하임키노(Heimkino)'로부터 각각 최고등급인 '레퍼런스(Referenz)', '하이라이트(Highlight)'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비데오는 "F8090은 지난해 동일 등급제품보다 화질과 기능, 콘텐츠의 3요소가 모두 대폭 향상된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906점 만점에 818점을 부여했다.
또 이 제품의 선명한 화질, 깔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칭찬하며 삼성전자가 다른 경쟁 업체보다 한발 앞서는 비결은 사소한 부분도 간과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임키노는 삼성전자 스마트 TV의 스마트 추천(S-Recommendation) 기능을 언급, "특정 시간에 시청자가 보고 싶어하는 프로그램까지도 알아내는 놀라운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독일 전문매체의 호평이 유럽 시장에서 스마트 TV 판매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은 "독일 전문 매체가 인정한 F8000의 우월한 화질과 기능,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럽 지역의 프리미엄 스마트TV 판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