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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월 15일까지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최대 50명 이상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 고용하며 취약 계층의 채용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자는 모집 기간인 2월 15일까지 스타벅스(http://job.shinsegae.com)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www.kead.or.kr) 채용 홈페이지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과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 말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105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중증은 80명, 경증은 25명으로 차별 없는 승진 기회를 부여해 14명이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으로 근무 중이다.
한편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장애인 직무 적응 및 고용 안전을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운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매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음료 주문 수화를 안내하고 있으며, 장애인 근무 안내판을 통해서 고객들과 친화적인 소통을 조성하는 등 장애 친화적 매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인사관리 전담 사원이 근무해, 평균 주 4회 전국의 장애인 근무 매장을 방문해 장애인 바리스타와 가족, 동료들의 애로사항 등을 면담하며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