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5거래일만에 다시 하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5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2포인트(0.18%) 하락한 1,953.64포인트에 마감했다. 한미 서해연합훈련으로 1,900선 이하로 떨어지고 나서 재반등한 11월30일 이후 5거래일만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동향 부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미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부양조치 가능성을 높이며 상승세로 마감한 데 따라 개장초 1,96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지난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왔고 투신 등 기관의 매도가 증가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개인이 2,014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원, 1,98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3%), 은행(1.33%), 운수창고(1.14%), 보험(0.73%), 건설(0.53%), 전기전자(0.32%) 등이 상승했고 기계(-1.92%), 운수장비(-1.55%), 화학(-1.00%), 철강금속(-0.65%), 유통(-0.63%), 음식료품(-0.40%)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신한지주(5.03%)가 신상훈 사장의 사의표명 소식으로 CEO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으며 롯데미도파(14.70%)가 롯데쇼핑과의 합병설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CJ(5.22%)도 미디어 계열사 통합효과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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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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