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 일 지진피해 복구 성금 1억엔 지원

롯데그룹은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일본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엔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성금 외에 계열사별로 다양한 지원 대책들도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수 11만7,000병을 외교통상부를 통해 일본에 전달했으며 롯데호텔은 전국 7개 체인호텔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마련된 성금을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15일부터 6일간 일본 돕기 자선바자회를 열어 생필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며 롯데면세점은 한류문화체험관인 ‘스타에비뉴’의 2010년 입장 수익금 전액인 1억1,000만원을 일본에 전달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도 18일부터 열흘간 전국 29개 전점에서 ‘사랑과 희망의 대바자’와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롯데그룹도 한국롯데와 별도로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1억엔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일본롯데그룹은 또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비스킷과 초콜릿 28만8,000개, 휴대용 손난로 1만개 등 생필품과 구호물자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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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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