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3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386세대` 측근으로 인수위 불참의사를 밝힌 안희정(39)씨를 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에 내정했다.
이상수 사무총장은 “안씨를 당 전략연구소 부소장에 임명할 생각”이라며 “임시로 인사를 하는 것이며, 전당대회를 해서 체제가 정비되면 그때 다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씨는 이인제 자민련 총재권한 대행의 지역구인 충남 논산 출신으로 내년 제17대 총선 때 고향에서 출마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