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국타이어 목표가 3만6,000원으로 ↓ - 신영證

신영증권은 3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장기적인 성장성은 여전하지만 올해 원재료 급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내년 1분기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000원(5.26%) 낮춘 3만6,000원(2만9,5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화진 연구원은 “올해 사업계획 대비 급등한 원재료 가격과 제품 가격 인상시점의 차이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시점(영업이익률 12% 수준)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된다”며 “제품에 대한 수요와 브랜드 이미지, 지속적인 공장 증설 등을 감안할때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0월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을 톤당 3,800 달러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올해 손익계획을 발표했으나, 현재 톤당 5,400 달러로 상승했다. 또 합성고무ㆍ카본블랙 등도 크게 상승해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박 연구원은 “올해 이익 하향조정 등으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지만, 한국타이어의 경쟁력을 신뢰해 ‘매수’의견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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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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