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충남도, 3D 콘텐츠 전용관 열어

佛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r>'사비의 꽃'등 12개작품 상영

충남도가 프랑스 안시(Anncey)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권위의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3D 입체콘텐츠 전용관(Stereoscopic content of KOREA)'을 연다. 충남도는 영화 '아바타'의 흥행 돌풍으로 촉발된 3D 입체영상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충남도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빅아이 엔터테인먼트, TBCL 등 국내 3D 콘텐츠 관련기관 및 기업이 제작한 3D 입체애니메이션 '사비의 꽃' 을 비롯한 12개 작품을 전시ㆍ상영하게 되며 국내 최고의 인기캐릭터인 '뽀로로'와 '뿌까'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사비의 꽃'은 지난해 충남도에서 제작해 현재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3D채널에 방송중인 작품으로 지난해 대한민국콘텐츠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백제역사 소재의 3D 입체 애니메이션이다. 충남도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중 프랑스 대표 애니메이션 협력기관인 CITIA(Cité de l'image en mouvement)와 실감형 콘텐츠의 육성 및 글로벌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설기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세계 최대의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 3D 입체콘텐츠 전용관을 운영함으로써 세계 각국 참가자들과의 네트워킹 및 한국콘텐츠의 세계진출전략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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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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