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25일 오후 1시31분 현재 전날보다 5.61%(8,000원) 1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차(000270)는 6.84%(3,100원) 오른 4만8,450원, 현대모비스(012330)는 3.08%(6,000원) 뛴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저 현상으로 자동차업체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는 가운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다다르면 대표 수출주인 자동차 업종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기아차는 환율이 10원오를 때마다 영업이익이 2.6% 증가하는 대표적 수혜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