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4월 29일 본회의서 추경안 처리

여야, 3월31일 임시국회 개최 합의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오는 4월29일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주호영 한나라당, 서갑원 민주당, 이용경 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 수석부대표는 31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갖고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4월 임시국회 회기는 1일부터 30일까지로 30일간 개최된다. 합의안에 따르면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어 개회식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비롯해 2007년 회계년도 결산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청구안,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디지털전환법과 저작권법 개정안 등 14개 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어 6~10일 닷새간 정치(6일), 외교ㆍ통일ㆍ안보(7일), 경제(8~9일), 교육ㆍ사회ㆍ문화(10일) 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29일 본회의를 열어 200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7일과 30일에도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올라오는 주요 법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경우 여야 원내지도부가 오는 5월에 교체되는 것을 비롯해 ‘국회법상 매년 첫번째 개최되는 임시국회와 정기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생략하기로 했다. 서갑원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회담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국회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현안이 많아 시급한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5월에 여야 원내지도부가 교체되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4월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는 법안은 6월 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