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웅진코웨이-한경희생활과학 홈쇼핑 정수기 시장서 맞대결

필요 시에만 온수 가열해 전기요금 걱정 뚝.

웅진코웨이와 한경희생활과학이 홈쇼핑 정수기 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그간 웅진코웨이는 방문판매가 중심이었고, 한경희생활과학은 정수기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어서 홈쇼핑이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웅진코웨이는 에너지 절감형 전기포트 방식의 ‘에코포트(eco-pot) 정수기(CHP-290N)’를 GS홈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경희생활과학도 이날 필요시에만 원하는 온도로 온수를 사용하는 ‘한경희 미네랄정수기’를 CJ오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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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 모두 필요할 때만 온수를 가열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걱정을 줄여주는 등 특징도 상당히 유사하다. 두 제품은 필터와 관리 주기(1개월 차이)가 달라 렌탈료가 차이가 나는 정도다.

웅진코웨이의 에코포트 정수기는 나노트랩 필터를 채택해 기존 성능은 유지하면서 렌탈 비용은 낮춘 실속형 제품이다. 하트서비스(코디 관리서비스) 주기는 3개월에 한 번으로 필터교체, 제품 클리닝뿐만 아니라 전기포트 내부 스케일(물때) 제거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월 렌탈료는 2만4,900원(36개월)이며 설치비는 3만원.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미네랄정수기는 스테인리스 수조를 기본 채택해 물때가 덜 끼고 5단계 나노 필터를 사용해 미네랄이 살아있는 물을 마실 수 있게 했다. 월 렌탈료는 1만9,900원(36개월)이고 설치비는 3만원이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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