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0.39%(8.05포인트) 하락한 2,031.2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환율과 3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전날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모두 순매도를 확대하며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커졌다.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경기 부양책 기대도 약화도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1억원 순매도 하고 있으며 기관 역시 18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71억원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07% 떨어지고 있으며 전기전자(-0.51%), 운송장비(-0.56%) 등 역시 하락세다. 반면 보험(0.57%), 기계(0.34%), 은행(0.27%)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NAVER(-2.28%), POSCO(-2.26%), 기아차(-1.46%), 현대차(-0.77%)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KB금융(0.63%), 신한지주(0.39%), SK하이닉스(0.23%)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5%(0.89포인트) 오른 578.2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5원 오른 1,043.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