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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프리메라리가 시즌 2호골

마요르카전 동점골로 팀 구해내

박주영(27ㆍ셀타 비고)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박주영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2012-2013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0대1로 지고 있던 후반 11분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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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페널티지역에 있던 박주영은 반대편 이아고 아스파스의 낮은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피하며 수비진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 간결하고 효과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의 동점골 덕분에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3승2무7패(승점11)를 기록한 셀타 비고는 16위(18위부터 강등권)에 처져 있다.

최근 부진했던 박주영에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던 파코 에레라 감독은 “올바른 위치를 지키는 훌륭한 선수”라며 태도를 바꿨다. 박주영은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으로부터도 팀 내 두번째로 높은 별 3개(5개 만점)의 평점을 받았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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