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용협동조합의 부실채권(고정이하 여신) 규모가 6월말 현재 298억원으로 전국에서 부실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민주당 조재환 의원에 제출한 `지자체별 신협 고정이하 여신규모`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16개 신협의 부실채권 규모는 298억원으로 총대출금의 12.9%를 차지했다.
강원지역 신협의 부실채권 규모는 546억원으로 전체 여신의 9.5%를 차지해 울산지역에 이어 전국서 두번째로 부실채권 비율이 높았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